~단 청 동 영 상~/벽화 이야기 8

벽화로 전해지는 불교이야기 3 지장경설법도

지장경 설법도 부처님께서 도솔천에 올라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법문을 펴시고 지장보살님의 이마를 짚고 석가모니 부처님 다음으로 미륵부처님이 세상에 태어나실때까지 중생을 교화하도록 부탁하며 지장경을 설하시는 모습, 지장본원경 줄여서 지장경 이라고도 하며, 당나라 실차란타스님이 번..

혜가단비

* 혜가 단비 * 해가 대사는 중국 낙양의 무뢰 사람으로, 어릴 때의 이름은 신광이고 성은 희 씨 였다. 어릴 때부터 덕이 있고 책읽기를 좋아하여 뭇 서적들을 두루 읽었는데, 어느 날 불경을 읽다가 문득 얻은 바가 있어 출가하기로 마음 먹었다. 낙양 향산사로 출가한 신광은 8년 여동안 좌선에 몰두 하였다. 어느 날 신광이 선정에 들었는데, 혼연히 한 신인이 나타나 말하길 머지않아 과위를 얻을 그대가 어찌하여 여기에 막혀 있는가? 남쪽으로 가라. 이튿날 신광은 머리가 터질 것처럼 아팠다. 이를 본 그의 스승보정 선사가 병으로 생각하고 고쳐주려 하자, 하늘에서 큰소리가 들렸다. 지금 신광은 뼈를 바꾸고 있는 중이다. 에사 아픔으로 생각하지 말아라. 그제서야 신광은 스승에게 신인이 말한 바를 이야기하니 ..